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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하락기업 사상최다

무디스 "올 647社 달해" 전력과 통신업 등의 부진으로 올해 미국에서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의 수가 647개를 기록했다고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26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보다도 2개가 많은 것이며, 특히 무디스에 의해 올해 신용등급이 올라간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90개가 줄어든 129개로 지난 199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력회사와 통신회사 및 정보기술회사를 제외하면 신용등급 하향조정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16%가 감소, 내년에는 기업들의 신용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무디스는 밝혔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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