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7.60포인트) 내린 2,041.99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 강도가 높아지면서 재차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시장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 4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0%)와 종이목재(1.24%), 운수장비(1.03%), 제조업(0.70%)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2.09%)과 운송창고비(-2.44%), 화학(-1.00%)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등한 가운데 현대차(2.13%), 현대모비스(4.59%), SK하이닉스(1.38%), NAVER(3.2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94%), 기아차(-0.79%), LG화학(-1.34%), 현대중공업(-1.3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1.14포인트) 오른 535.1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72%)과 CJ오쇼핑(2.03%) 가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0.80%), SK브로드밴드(-0.75%) 등이 하락세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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