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활발하던 분양시장도 다소 한산해진 분위기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6개 단지가 청약을 받지만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1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8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이 이뤄지는 단지는 11곳이다. 12일 대림산업은 경남 양산시 물금동 양산신도시에서 '남양산 e편한세상' 976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59~86㎡(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됐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남양산IC, 35번 국도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같은날 광주 하남2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중흥S클래스 801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20층 12개 동 84㎡ 단일 면적으로 지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은 13일 서울 마포구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한 '신공덕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59~114㎡로 이뤄졌으며 총 195가구 가운데 7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5ㆍ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4일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정금마을 재건축 아파트인 '이수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3층~지상15층 15개동 전용 59~147㎡ 총 680가구로 이뤄졌으며 이중 3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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