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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증권저축 4조5,000억원 팔려
입력2002-04-02 00:00:00
수정
2002.04.02 00:00:00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세제혜택을 준 장기증권저축이 판매시한인 지난 3월 말가지 총 4조 5,000억원어치가 팔렸다.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장기증권저축은 주가지수상승 등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면서 시한이 다가올수록 가입이 늘어 3월 한달에만도 1조 1,000억원이나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간접투자 2조 7,000억원, 직접투자 1조 8,000억원어치가 팔려 이전 근로자주식저축과 달리 간접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10월말 판매시작 당시 종합주가지수 530포인트를 기준으로 현재 지수를 감안하면 가입자들이 평균 40~60%선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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