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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익성 최악은 지났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오랜 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 대해 “당장 본격적인 매출증가가 일어나지는 않더라도 수익성 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3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투자가 줄고 조업률 자체가 낮아져 공급이 축소됐다”면서 “지난해 4ㆍ4분기가 바닥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워낙 업계의 투자가 줄어 올 3ㆍ4분기, 4ㆍ4분기에는 공급이 모자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최근 주주협의회가 하이닉스 매각을 오는 9월 말까지 끝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아직 별도의 통지를 받은 바가 없다”며 “매각 주간사로 선정된 투자은행과 회계법인ㆍ법무법인 등 전문가들의 처지에서 9월이면 시장상황이 매각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될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올해 1,200억원의 인건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 이상의 구조조정 수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으며 추가적인 감산도 필요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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