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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업구조 다양화 "엠게임, 매출 성장 지속"

엠게임이 게임 서비스 및 사업구조 다양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용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엠게임에 대해 "게임 라인업 다양화와 내년 대규모 신작 출시 등이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성도 높은 고객을 상당수 확보한 점과 신규 게임 마케팅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로 2만1,000원을 제시했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엠게임은 현재 '열혈강호' '영웅' '귀혼' 등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과 10여종의 웹보드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주력인 '열혈강호'의 경우 성숙기가 지나면서 국내 매출은 감소하고 있으나 중국·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또 신규게임인 '열혈강호2'가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열혈강호2'는 이미 해외 수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만 앞으로 3년간 총 1,500만~1,800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 개발, 퍼블리싱 사업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사업구조 다양화를 추진하는 것도 이익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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