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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지원 강화" 기업은행 TF 신설

행장직속 'NewIBK기획단' 출범<br>'직원 氣살리기' 등 조직 쇄신도

기업은행이 은행장 직속의 태스크포스(TF)를 신설,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문화 쇄신 작업을 추진한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조준희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NewIBK기획단’을 행장 직속으로 출범시켰다. ‘NewIBK기획단’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개발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원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근무시간 정상화 등과 같은 새로운 근무 환경을 모색하는 작업도 전개한다. 행장 직속으로 TF가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기업은행의 중장기 성장전략 및 중기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TF가 당장 새로운 중기정책을 내놓기는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은 불필요한 야근문화를 없애는 일과 직원 기(氣)살리기 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의 한 고위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중소기업 대출 정책 개발 등을 TF에서 담당하게 된다”며 “지금은 기업은행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문화가 없는데 기업은행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일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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