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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문화 체질 바꾼다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합리적인 사내문화 조성에 나섰다. LG전자는 사원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일에 집중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제도화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본준 부회장도 최근 주니어보드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화답했다. LG전자 직원들은 합리적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과제로 간결한 보고와 정시 퇴근 휴가 활성화 특근 효율화 경영진과 소통활성화 등 5가지를 꼽고 이를 사내 문화로 정착시키는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LG전자는 보고 문서 최대 5매, 유첨 문서를 포함해도 10매를 넘지 않도록 하며 색깔사용도 금지하게 된다. 아울러 정시퇴근 선택제를 도입에 8시 출근인 MC사업본부는 저녁 5시, 다른 사업본부는 전 부서원이 개별적으로 최소 주1회 6시 퇴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는 조직책임자 주관으로 추진된다. 휴가문화는 주니어보드 주도로 본인과 가족들의 경조사때 휴가를 사용하고 연휴에는 추가로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휴일근무를 할 경우 빨리 일을 마치고 퇴근할 수 잇는 ‘휴일 반일 특근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휴일 특근이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집중력을 높이는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6일 부터 사내 시스템에 반영됐다. 최고 경영진들도 사원과의 소통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구 부회장은 “앞으로 사업장 방문 때 마다 구성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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