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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디지털 '고속질주'

지수 급락 불구 외국인 '사자' 8일째 상승

기업 경영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더존디지털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존디지털은 8일 코스닥종합 지수가 급락하는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인 1,200원 오른 1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더존디지털은 지난달 24일 이후 상한가 6회를 포함해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주가도 6,000원에서 두배 가까이 올랐다. 더존디지털의 주가가 이렇게 급등한 것은 외국인의 매수세기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월 하순 0.1% 수준에 불과했던 더존지디털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7일 현재 4.51%로 급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3만주 이상 ‘사자’ 주문을 냈다. 외국인들의 이 같은 매수세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은 시가총액이 400억원대 불과한 회사에 외국인들이 순매수가 집중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존디지털측은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내용이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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