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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평검사 495명 인사

법무부, 평검사 495명 인사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법무부는 평검사 전보 407명, 신규 임용 82명, 의원면직 6명 등 총 495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9일자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관행상 13년차가 되면 고검 검사급 부부장 검사로 전원 승진시켜왔으나 경험이 풍부한 경력 검사가 평검사로 보다 오랫동안 수사 부문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법연수원 25기 검사 50명의 승진을 유보했다는 점이다. 특히 법무부는 각종 반부패 사건 등 주요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소 3개 검찰청 이상에서 근무한 경력 검사만 배치했다. 한편 신규 임용 검사는 사법연수원 37기 수료생 76명, 36기 수료생 1명, 검사 사직 후 재임용자 5명이며 37기 수료생 중 절반이 넘는 41명이 여성이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갈수록 다양화ㆍ첨단화하는 범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법학 전공자 외에 진단방사선과 전문의를 비롯해 전자공학ㆍ산업공학ㆍ기계공학ㆍ응용화학 등 다양한 분야 전공자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 법무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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