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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도로… 14일 본선구간 개통

부산신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부산신항 배후도로’ 본선구간이 14일 완전 개통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부산신항 배후도로의 부산 강서구 봉림동 가락IC∼경남 김해시 초정IC 14.4㎞(너비 20∼40m) 구간 개통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 개통으로 지난 2005년 12월 준공한 부산시 강서구 가덕IC∼봉림동 가락IC 8.6㎞가 연결돼 23㎞에 이르는 부산신항 배후도로 본선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지금까지 이용해 온 낙동강변 옆 우회도로 대신 배후도로를 이용하면 부산신항에서 남해ㆍ중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현재 6개 선석을 운영 중인 부산신항은 이달 말 4개 선석이 새로 운영되는 등 올해 말까지 모두 18개 선석이 개장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사중인 봉림지하차도 확장구간도 대부분의 공사 사업비를 확보했고 부지 보상 등에 큰 문제가 없어 2010년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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