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학원들이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예비 대학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영어회화센터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오는 31일까지 예비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홈페이지(http://www.wsikorea.com)에 접속해 수험번호를 남기기만 하면 2개월 무료 수강권을 총 8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이달 중 정규 과정 3레벨 이상 등록하는 신규 회원 중 예비 대학생 전원에게 커피메이커와 캠코더, 자전거 등을 선물한다. 파고다아카데미는 10일까지 예비 대학생에게 1년 동안 수강료 20%를 깎아준다. 특히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을 지참하고 파고다 강남, 종로, 신촌, 부산 서면 지점을 방문해 12월 강좌를 신청하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추가로 준다. YBM어학원과 플랜티어학원도 각각 방문 등록 시 수시 합격증을 지참하면 수강료의 20%를 할인해준다. 플랜티어학원은 선착순 50명에게 영화 예매권도 준다. 글로벌어학원과 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는 예비 대학생에게 각각 수강료 20%,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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