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오히려 양적완화 조기중단 우려를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되며 국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고 유로존의 취약한 경제지표도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 및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어서 기간 조정후 증시가 상승 동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NH농협증권은 “미국과 유로존의 금융정책 기대가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어 전세계 주식시장도 당분간 박스권내 혼조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의 5월 제조업 PMI지수가 50.8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엔저 우려에도 불구 한국의 5월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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