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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외화 유동성 급한 불은 껐다"

박희태 대표와 정례회동

李대통령 "외화 유동성 급한 불은 껐다" 박희태 대표와 정례회동 임세원 기자 why@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환율 불안 등 외환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이제 우리는 어느 정도 급한 불은 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청와대 조찬 정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제수지도 흑자를 보이기 시작하고 앞으로도 계속 흑자가 예상돼 우리가 잘 대응해나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차명진 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한ㆍ중ㆍ일 정상이 지난 13일 3국 정상회담에서 한중,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 확대를 재확인함에 따라 환율 불안 등으로 나타난 외화 유동성 문제가 일단락했다는 점에 의미를 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만약 내년 상반기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지면 그때 가서 조정하면 된다"면서 "다만 현재 우리는 2~3%에서 버티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현재 금융기관과 공기업에서 고임금을 받는 분들이 강제적이 아닌 자발적으로 임금을 삭감하도록 해 그 여유분으로 일자리를 잃은 분들, 일자리를 못 찾는 청년을 위해 일자리 나누는 정책을 시도할 것"이라며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이 예산은 앞으로 신속하게 집행될 예정"이라며 "예산안의 핵심내용은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고 나누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임시국회의 개혁법안 처리에 대해 "현재 국회에 제출된 개혁법안은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에게 선보이고 반드시 통과할 것을 약속한 법안이며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는 법안"이라면서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수출 4,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수출업계 대표들과 오찬을 갖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환경이 너무 나쁘고 '일자리 지키기'라는 말을 할 정도"라며 "내년 1년 동안 일자리 지키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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