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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패션타운·명동 관광특구 확대 추진

서울 중구청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를 흥인동ㆍ황학동ㆍ신당5동 교통안전회관 인근까지, 명동 관광특구를 무교통ㆍ다동ㆍ청계광장까지 각각 확대 지정하는 안을 지난달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관광특구가 확대 지정되면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58만5,709㎡에서 101만728㎡로, 명동 관광특구는 63만3,514㎡에서 청계천 일대를 포함한 130만7,524㎡로 넓어진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명동 관광특구에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계천 등을 포함하고 동대문 관광특구에는 쇼핑 이외의 관광 매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깨비시장’ 등이 있는 황학동을 포함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중구의 확대 지정안을 검토한 뒤 관광특구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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