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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익률이 외국인 앞섰다"

"기관 수익률이 외국인 앞섰다" 올들어 종합주가지수 상승국면과 하락국면에서 모두 기관이 집중 매수한 종목의 수익률이 개인과 외국인 매수종목의 수익률을 상당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상승장(1.3∼3.4)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각각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외국인은 15. 07%를 기록한데 비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19.04%의 수익률을 올렸다. 또 하락장(3.7∼4.29)에서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수익률 역시 외국인이 -7.97%로 손실을 입었지만 기관투자가들은 3.59%의 수익을 냈다. 이에 비해 개인투자자들은 상승기(-0.80%), 하락기(-18.49%)로 모두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기간 기관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기아차(수익률 32.08%), 삼성물산(16.15%), 신세계(11.66%), 기업은행(24.03%), LG필립스LCD(11.27%)였으며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하나은행(9.14%), SK㈜(12.05%), 삼성전자(13.08%), 신한지주(24.47%), 국민은행(16.63%)였다. 또 기관투자가들이 하락기에 집중 매수한 상위 5개 종목은 현대건설(20.86%),신세계(5.90%), 현대차(-10.54%), 현대중공업(-1.12%), 한국전력(2.83%)인데 비해외국인들은 SK㈜(-9.60%), SK텔레콤(-4.68%), LG카드(-3.65%), 강원랜드(-1.45%), CJ CGV(-20.49%) 등으로 상위 5개 종목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기관 매수종목군이 가장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인 것은 적립식펀드 및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에 따라 기관의 매수여력이 커지면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선정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대신증권은 아울러 "향후 투자전략 수립시 외국인 매수종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관투자가들의 매매동향 역시 다가오는 '후반전'을 대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변수"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입력시간 : 2005-05-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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