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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前 감독, 미얀마축구대표팀사령탑에

대우인터, 2013년까지 연봉 지원


박성화(56ㆍ사진 오른쪽)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얀마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16일 대우인터내셔널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박 전 감독은 전날 오후 미얀마 양곤 세도나호텔에서 미얀마축구협회(회장 우쪼쪼ㆍ왼쪽)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9월 미얀마축구협회의 한국감독 파견 제의에 따라 포항스틸러스의 협조를 통해 박 감독을 미얀마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추천했으며 오는 2013년까지 박 감독의 연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전 등 미얀마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는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지 사회공헌 차원에서 미얀마 축구대표팀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박 감독은 지난 10월13일 양곤에 도착해 감독직 계약체결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해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게임(SEA Games) 등을 통해 미얀마 축구대표팀의 기량과 전술현황 등을 점검해왔다. 박 감독은 1993년 유공(제주유나이티드의 전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올해 5월까지는 중국 프로축구 다롄스더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미얀마축구협회는 박 감독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2013년 미얀마에서 열릴 예정인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미얀마 축구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1968년 제4회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했고 1966년과 1970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정도로 한때 아시아의 강호였다. 그러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8위의 약체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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