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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에 BOA·셰브론 편입

금융·에너지주 부상 반영… 하니웰·알트리아는 제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셰브론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종목으로 새롭게 편입된다. 다우존스는 오는 19일부터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하니웰과 알트리아를 제외하고 대신에 BOA와 셰브론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다우지수 구성종목이 바뀐 것은 지난 2004년 4월8일 교체 이후 근 4년만으로 공업주 비중이 낮아지고 금융ㆍ에너지주가 부상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항공기 부품업체인 하니웰은 매출과 순이익이 적어 제외됐고, 옛 필립모리스인 알트리아는 지난해 크라프트 식품을 떼어낸 데 이어 다음달에 해외 담배부문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을 분사하는 데 따른 조치라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111년 역사의 다우존스 지수의 구성 종목 가운데 현재까지 지수에 남아있는 기업은 제너럴일렉트릭(GE)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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