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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SK커뮤니케이션즈 3거래일 만에 상한가 경신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지난달 27일 상한가를 기록한 지 3거래일 만인 지난 2일 상한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SK컴즈가 싸이월드와 싸이메라 등 콘텐츠사업부를 나누고 네이트 검색 사업도 종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컴즈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85% 오른 5,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85%) 하락하며 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는 주가 흐름이다. SK컴즈를 제외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에 불과하다.

SK컴즈의 상한가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다. 외국인은 이날 2억 9,000여만 원의 SK컴즈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억 9,800여 만 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웠던 것과 대비된다.



외국인이 SK컴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SK컴즈가 최근 싸이월드와 싸이메라를 분사시키기로 한 데 이어 네이트 사업도 나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컴즈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네이트의 검색엔진과 관련한 업무제휴를 진행하기로 하고 마지막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대대적 구조조정과 함께 모회사인 SK플래닛과 합병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 SK컴즈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 충족 조건에 따라 SK플래닛이 100% 지분을 확보하거나 보유지분을 전부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SK컴즈는 SK플래닛이 64.56%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SK플래닛의 최대주주는 100% 지분을 확보한 SK텔레콤이다.

조성진 기자 tal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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