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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독자 54.8% "꼼꼼히 봐야 제 맛"

종합·사회·경제·스포츠 順 탐독


신문독자 2명 중 1명은 신문내용을 자세하게 정독하는 '헤비 유저(heavy user)'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ㆍ경기, 5대 광역시 거주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문광고 주목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5%가 지면과 기사를 읽을 때 '관심 있는 지면과 기사를 읽고 다시 처음부터 자세하게 읽는다'고 답했다. 또 12.3%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읽는다'고 답하는 등 54.8%가 열독 정도가 높은 헤비 유저로 분류됐다. '관심 있는 지면 또는 눈에 띄는 기사만 읽는다'는 응답은 39.6%였으며 '내용을 자세히 읽지 않고 대충 넘기면서 훑어보는 편'이라는 답변은 5.5%에 그쳤다. '언제나 읽는 지면'을 묻는 항목에서는 1면 종합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2.1%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면(53.6%), 경제면(52.3%), 스포츠면(46.6%), 정치면(42.7%), 날씨면(39.1%), 건강ㆍ의학면(39.1%) 등의 순이었다. '가장 먼저 읽는 지면'에 관한 물음에서도 가장 많은 63.5%가 1면 종합면을 꼽았으며 경제면(6.2%), 사회면(5.9%), 정치면(3.8%), 스포츠면(3.4), 주식면(2.4), 엔터테인먼트면(1.9%) 순으로 높았다. 신문광고의 주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7.3%가 신문에 게재된 광고를 비교적 관심 있게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문광고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0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신문에 대한 신뢰도'가 평균 7.78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문을 보는 전체 독자 수'와 '개별 신문이 신문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50점과 6.92점이었다. 신문의 총 광고 수 가운데 본 것으로 기억하는 광고 비율을 뜻하는 '광고 접촉률'은 23.5%를 기록했다. 지면 유형별로는 기타 섹션지(25.6%), 본지(24.3%), 경제 섹션지(16.3%) 순이었으며 지면별로는 후면(40.4%), 국제(32.5%), 정치(28.3%), 지방뉴스(26.9%) 순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12월13~17일 만 19~59세 시민 중 조사 하루 전 일간지 형태의 신문을 읽은 독자를 대상으로 e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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