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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호접란 10년간 500억 수출

울산, 호접란 10년간 500억 수출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울산 호접란이 미국과 중국에 500억원 상당의 대량 수출 물꼬를 텄다. 울산시는 2일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는 호접란의 대외수출을 늘리기 위해 미국과 중국현지 농장주 및 무역업자와 협상을 벌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시에 3,000평, 중국 광동성 순덕시에 1,000평 규모의 재배단지를 각각 조성해 10년간 현지판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들 두 도시의 현지 재배지에 북구 중산동과 울주군 서생면 등지에서 자란 10개월 정도의 중간묘를 보내 6개월정도 키운 후 본당 8~9달러에 판매키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미국 재배단지 연간 40만본 40억여원, 중국 재배단지 연간 10만본 10억여원 등 모두 50만본 50억여원의 수출이 가능하고 10년간 모두 500만본 500억여원의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 순덕시의 경우 중국 화훼 도매거래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현지기후가 호접란 재배에 알맞고 현지 노동력이 값싸 높은 채산성이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미국 올란도시는 미국 화훼 도매거래를 이끌고 있어 호접란외에 장미 등 각종 화훼류의 추가판매도 기대되고 있다. 울산지역의 호접란 재배면적은 1만6,000여평이며 연간 160만본을 생산하고 있다.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7: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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