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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나노 프로젝터' 개발

휴대폰 동영상등 최대 20인치까지 확대 가능<br>일진디스플레이, 연내 상용화<br>SK텔레콤과 독점 계약 체결

일진디스플레이 관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프로젝터를 휴대폰에 연결한 뒤 휴대폰에 저장된 동영상을 소형 스크린에 비춰 화면크기를 20인치까지 확대해 시청하고 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휴대폰의 동영상 등을 최대 20인치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 '나노프로젝트(사진)' 개발, 상용화를 위해 SK텔레콤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진디스플레이는 SK텔레콤의 휴대폰용 나노프로젝터 생산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이 제품을 공급받아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게 된다. 본격적인 양산은 9월부터 시작하며, 우선 외장형(담배갑 크기) 나노프로젝터를 생산한 뒤 연내 상용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나노프로젝터는 휴대폰에 연결한 뒤 휴대폰에 저장된 동영상 등을 벽면이나 소형 스크린 등에 비춰 화면크기를 10인치에서 최대 20인치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게 특징.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되는 무비폰과 DMB폰, 게임폰 등의 이용자들은 앞으로 이 제품을 이용해 대화면으로 영화 및 TV를 즐기거나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화상통화의 경우에는 실물크기까지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그 동안 협의를 해 왔던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제품공급계약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8년에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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