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양정모 前국제그룹 회장 별세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이 29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양 전 회장은 노환에 따른 폐렴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영면했다. 양 전 회장은 지난 1940년대 부산에서 고무신 공장을 창립해 이를 1980년대 재계 서열 7위인 ‘국제그룹’으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1980년대 중반 전두환 정권이 들어선 뒤 그룹이 해체되는 비운을 겪었고 이후 정부를 상대로 국제그룹 해체가 부당하다는 위헌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자금 유포 사건과 외환위기에 휘말려 재기에 실패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양희원 ICC대표, 사위 권영수 LG디스플레이 대표, 이현엽 충남대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20호(3010-2631)이며 발인은 오는 4월1일 오전9시에 치러진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