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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코리아 펀드 첫 출시

국내 저평가 종목투자 '주식형'

지난해 출범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국법인이 첫번째 공모펀드를 출시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1일 ‘골드만삭스 코리아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고 굿모닝신한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바텀업 방식(상향식)으로 선정된 국내 저평가 종목들을 위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운용은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5개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대안투자 펀드를 비롯해 국가ㆍ지역ㆍ섹터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측은 “골드만삭스의 오랜 글로벌 투자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첫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영업 중이던 맥쿼리-IMM자산운용을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가 인수해 새로 출범된 운용사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아들 이지형씨가 맥쿼리-IMM 시절부터 줄곧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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