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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美 베스트바이에 태블릿PC 1,600만弗 수출

인스프리트의 자회사인 엔스퍼트가 미국에 약 1,600만 달러 규모의 태블릿PC를 수출한다. 엔스퍼트는 지난 15일 미국의 유통기업인 베스트바이와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을 공급하기로 MOU를 맺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이에 따라 연내에 약 4만 대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금액으로 약 1,600만 달러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엔스퍼트는 이번 공급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품을 공급하는 베스트바이는 미국 내에 약 1,300개 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디바이스 유통 전문기업이다. 엔스퍼트는 연내 아이덴티티티탭의 후속모델과 함께 스마트 미디어폰(SoIP)를 출시하고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 CES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전략 사업자는 물론 중남미와 중국, 일본 등 각 나라의 사업자와도 제품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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