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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국내골프 상금퀸·매치킹 전쟁

■ KLPGA 투어 러시앤캐시클래식<br>김세영 굳히기 vs 김효주 역전 발판<br>■ KLPGA 투어 먼싱웨어패치플레이<br>PGA 양용은 출전 설욕 여부 관심


여주에서는 김세영(20ㆍ미래에셋)과 김효주(18ㆍ롯데)의 ‘상금퀸’ 다툼이 벌어지고 안성에선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매치킹’ 왕좌를 노린다. 4~6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CC(파72ㆍ6,560야드)와 경기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ㆍ7,205야드)에서 각각 열리는 러시앤캐시 행복나눔클래식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그 무대다. 총 상금은 나란히 6억원. 우승상금은 러시앤캐시가 1억2,000만원, 먼싱웨어는 1억5,0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클래식의 관전포인트는 상금랭킹 1ㆍ2위인 김세영과 김효주의 격돌로 압축된다. 시즌 3승을 거둔 김세영은 6억3,000만원을 모았고 김효주는 4억원을 쌓았다. 1ㆍ2위간 격차가 2억원을 넘어 당장 이번 대회에서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시즌종료까지 남은 대회는 5~6개. 이번 대회가 상금퀸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주는 올 시즌 우승은 한 번뿐이지만 꾸준함이 강점이다. 16개 대회에서 11차례나 톱10에 들었다. 대상(MVP)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고 평균타수에서도 71.04타로 1위를 질주 중이다. 직전 대회인 KDB대우증권클래식에서 김효주는 8위, 김세영은 15위에 자리했다. 이들 외에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번씩 해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하늘(25ㆍKT)도 우승후보로 넣어야 한다. 김하늘은 “전체적으로 샷감이 매우 좋아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회 총 상금 중 6,000만원은 기부금으로 쓰인다.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다. 32강이 1대1로 대결해 홀마다 승패가 갈린다. 보기를 해도 상대가 더블보기를 하면 그 홀은 이긴다. 최대관심은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이 어디까지 올라갈지에 쏠린다. 지난해는 32강에서 최진호(29ㆍ현대하이스코)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올해는 지난달 29일 일본 투어 아시아-퍼시픽 파나소닉오픈에서 3위를 하고 돌아온 상승세를 믿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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