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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내년 '센트리노' 청산

SetSectionName(); 인텔, 내년 '센트리노' 청산 이승현 기자 pimple@sed.co.kr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생산회사인 인텔이 자사의 '센트리노' 브랜드 등을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텔은 전날 "내년부터 개인용 컴퓨터에 센트리노 칩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인 아톰, 셀러론, 펜티엄, 코어 등은 계속 사용할 것"이라며 "이 중 코어 브랜드에서 파생된 하위 브랜드들도 모두 폐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콜더 인텔 대변인은 "인텔은 지나치게 많은 상품 브랜드 등으로 생산체계가 너무 복잡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주고 있다"며 일부 브랜드를 폐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인텔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컴퓨터 칩 생산분야를 넘어서 최근 스마트폰과 무선 인터넷 시장 등으로 진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인텔은 현재 스마트폰 등에 사용할 새로운 칩인 '무어스타운'을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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