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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도 맞춤형시대 내부 인테리어·정원디자인소비자가 직접 선택가능한'누드형 타운하우스' 등장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국내 부동산시장에 타운하우스 분양이 잇따르는 가운데 소비자가 내부 인테리어와 정원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또 내부 인테리어 등을 직접 소비자가 꾸밀 수 있도록 배려한 누드형 타운하우스도 소개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시장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파주 신도시 내의 단독주택 부지에 타운하우스를 공급할 계획인 동문건설은 내부 인테리어와 정원 등을 계약자가 직접 선택하게 할 방침이다. 또 내부 인테리어 등을 전혀 하지 않은 골조 상태로 계약할 경우 전체 계약금액에서 10% 정도 할인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장 10년간의 AS기간을 설정해 입주 이후 불거질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문건설의 한 관계자는 “타운하우스를 계약하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인테리어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데다 아예 골조 상태로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또 타운하우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입주 이후 AS 문제를 대비해 AS기간을 대폭 늘려 아파트보다 튼튼한 타운하우스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문건설이 이번에 공급하는 타운하우스는 파주 신도시 내 전체 3만9,000㎡ 부지에 98개의 단독형 타운하우스이며 1층이 평지보다 2m50㎝ 높게 설계된다. 여기에 전체 타운하우스를 파일공법으로 설계해 시공 이후 뒤틀림이나 지반 침하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점이 특징이다. 감시카메라를 가구당 4대 설치하고 전체 단지에 21~25개를 추가 설치해 보안문제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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