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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능일 출근 1시간 늦게, 교통 증편
입력2010-11-04 14:37:45
수정
2010.11.04 14:37:45
듣기평가 맞춰 두차례 항공기 이착륙 금지<br>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통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이 1시간 늦춰지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연장ㆍ증편 운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수능 당일 교통소통, 소음방지 등 '2011학년도 수능시험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수능시험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전국 82개 시험지구, 1,20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3만4,393명 늘어난 71만2,227명이며 모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오전 7~9시)을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리고 운행 횟수도 총 35회 증편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는 한편 버스에 시험장 행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도착 안내방송을 하게 해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되며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막고자 교통 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200m 전에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와야 한다.
언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53분까지 13분간, 외국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까지 20분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버스, 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가급적 경적도 울리지 말아야 한다.
시험장 인근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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