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은행권이 공동 출시한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 서민고객 전용 대출상품이다. 2015년 6월말 기준 누적 취급액 역시 1조4,389억원으로 국내은행 중 가장 많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자체 10%대 서민형 중금리 상품인 새희망드림대출의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증액하고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신한저축은행과의 연계상품인 ‘신한 허그론’의 추가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저신용 서민고객에 대한 중금리 대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그룹의 경영목표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서민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리 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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