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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 2년 만에 연극무대 선다


배우 송새벽(33ㆍ사진)이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오른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새벽이 오는 11월 4일 개막 예정인 ‘해무(海霧)’를 통해 2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송새벽은 지난 2009년 연극 ‘날 보러 와요’를 끝으로 영화에 전념했다. 이후 ‘방자전’, ‘위험한 상견례’ 등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지만 그가 처음 연기를 시작한 곳은 연극무대였다. ‘해무’는 지난 2007년 초연 당시 송새벽이 참여했던 작품으로 이번이 세 번째 앙코르 공연이다. 이 작품은 안개가 자욱한 망망대해를 떠도는 어선을 무대로 뱃사람들이 겪는 생의 절실함과 좌절, 희망을 담아낸 연극이다. ‘해무’는 오는 11월 4~2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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