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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LG승부수] LG디스플레이

FPR 3D 패널 출시로 확고부동한 세계 일등<br>전자종이등 R&D도 더욱 강화<br>파주 8세대 라인 구축 생산 확대<br>협력사 육성으로 동반성장 도모

지난해 12월 15일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 신제품 발표회가 열린 중국 베이징호텔에서 권영수(왼쪽 다섯 번째) LG디스플레이 사장이 고객사 대표들과 함께 FPR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차별화된 신기술 및 신제품을 경쟁사보다 앞서 출시, 시장을 선도하는 확고부동한 세계일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상품은 지난해 말 출시한 'FPR(필름패턴 편광안경방식) 3D' 패널. 스카이워스, 콘카, 하이센스, 하이얼, 창홍, TCL 등 중국 6대 LCD TV업체와 LG전자, 비지오, 필립스, 도시바 등 글로벌 TV업체들은 이미 LG디스플레이의 'FPR 3D'방식의 우수성을 인정해 올해 상반기 안에 FPR 방식이 적용된 3D TV 풀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FPR 3D'는 풀HD급의 화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SG(편광안경) 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깜빡거림(Flicker)과 화면겹침(Crosstalk)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또 가격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전자파가 없는 가볍고 편안한 편광안경으로 일반가정에서 장시간 시청해도 편하게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시야각이 우수한 'IPS(In-Plane Switching)' 기술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TV용 패널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특히 IPS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AH(Advanced High performance)-IPS'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태블릿PC용 패널 시장에서의 확고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모니터 패널에도 IPS 채택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AH-IPS 기술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이름 붙이며 극찬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전자종이(EP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R&D(연구개발)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규 라인 가동에도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 파주 8세대 추가 확장 생산라인(P8E+)을 가동한다. 지난 21일에는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에 건설중인 P9에 2조4,430억원을 투자해 8세대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설은 오는 4ㆍ4분기부터 월 6만장 규모로 가동될 예정이다. 파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도 상반기 중 가동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모바일용 OLED 패널을 공급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LED, 3D 및 중국과 이머징 마켓 등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TV용 LCD시장의 수요에 대한 공급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더욱 치열해지는 LCD 업계의 무한경쟁 속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회사의 근본적 경쟁력을 구성하는 제품 경쟁력, 원가경쟁력, 품질, 마케팅 역량, 고객기반 등에 있어서 지금까지보다 한층 더 그 실력을 키워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효율의 드림팹(Dream Fab) 구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입장에서 접근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담은 기술 제품을 제공, 고객과 함께 윈ㆍ윈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협력회사를 적극 육성해 동반 성장과 품질 및 원가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부품, 장비 협력회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협력회사들의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회사의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나아가 업무혁신, 금융ㆍ회계ㆍ법무 등 경영지원 분야로 상생을 확대 전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즐거운 직장'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행복 DNA를 확산시켜 모든 직원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것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믿음에서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제도 도입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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