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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주리 굴욕? "정용화, 나를 이상형이라더니…"

'우결' 몰래 참여했지만 못 알아봐


"이상형이라고 하더니 40분 동안이나 나를 못 알아보더라."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를 만난 후일담을 들려줬다. 우에노 주리는 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우에노 주리는 "정용화가 나를 이상형이라고 했다고 해서 서현과 함께 찾은 초밥집 점원으로 변신해 안경과 머리 등으로 얼굴을 가렸다. 두 사람 모두 눈치를 채 주지 않았다. PD에게 안경을 빼 보겠다고 눈짓을 하자 '안 된다'고 했지만 안경을 벗고 예정에 없이 물도 가져다 줬지만 모르더라. 정용화에게 '두 사람은 부부냐'고 묻자 서현을 가리키며 '와이프'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우에노 주리는 "다행히 서현이 알아봐줘 집에까지 같이 갔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유투브에서 찾아보고 두 가수의 노래도 찾아 들었다"며 "정용화는 초밥집에서 일하는 데 우에노 주리일 리가 없다고 하다 내가 '외톨이야 외톨이야'하고 노래를 불러주자 '그 노래를 아느냐'며 즉석에서 기타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공개했다. 우에노 주리는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홍보차 내한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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