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뉘른베르크,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득점 행진을 멈췄고 팀도 0대1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수비하던 상대 선수 2명이 경고를 받을 정도로 강한 견제를 받아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리던 레버쿠젠은 안방에서 15위 프랑크푸르트에 발목을 잡혀 승점 37(2위)에 그대로 머물렀고 선두 뮌헨(승점 44)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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