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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화(사진ㆍ58) KINTEX(한국국제전시장) 사장이 4개월째 공석중인 KOTRA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KOTRA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자사 출신 인사를 수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1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 회의에서 홍 내정자와 김인식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을 후보로 꼽은 뒤 추가 검토를 거친 결과 전임 KOTRA 부사장 출신인 홍 내정자가 최종 적격자로 선택됐다. 홍 내정자는 노 대통령이 독일ㆍ터키 순방 후 귀국하는 다음주 초에 정식으로 신임 사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홍 내정자는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경동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KOTRA에 입사, 시카고 무역관장ㆍ기획조정실장ㆍ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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