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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탐방] 3위, 영종도의 초록색 꿈 스카이72 골프클럽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은 인천국제공항의 유휴부지 녹화를 위해 조성된 총 72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총 4개의 정규 코스 중에서 가장 주목받아온 것은 토너먼트 전용 코스로 설계된 오션 코스다. 잭 니클로스사의 설계와 최경주, 박세리 등 유명 선수들의 출연 대회 개최로 화제의 중심이 된 오션코스의 명성에 가려져 있었을 뿐 하늘(락힐)코스도 수준급 면모를 자랑한다. 지난 2006년 미셸 위가 출전하며 국내 최다 갤러리를 동원, 스카이72를 세상에 각인시켰던 SK텔레콤오픈의 무대도 하늘코스였다. 하늘코스는 7,152야드에 걸쳐 평지와 호수, 암반, 언덕 지형이 이어지며 다양한 샷밸류를 선보인다. 바닷바람이 부는 링크스 코스의 성격이 드러나지만 곳곳의 자연암반은 미국 애리조나를 연상시킨다. 전 코스에 벤트그라스를 식재해 뛰어난 샷감각과 함께 사계절 푸른 코스 상태를 선보인다.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드림골프레인지, 드림듄스 골프코스로 골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원재 부사장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최고 코스를 목표로" 지난해 말 ‘아시아 골프 먼스리 어워드 2007’ 선정 한국·일본의 베스트 코스, 지난 5월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한국 베스트 뉴 코스’에 이어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의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선정되어 대내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스카이72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최고의 코스를 목표로 설계되었고, 특히 하늘코스와 오션코스는 세계 100대 코스 진입을 위해 꾸준히 관리해왔다. 서비스에도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정기적인 ‘서비스 커미티’와 고객이 참여하는 ‘고객위원회’를 통해 서비스 향상을 꾀해왔고, 골프를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도록 ‘펀(fun) 경영’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선보인 여름철 반바지 라운드 허용과 우의 제공, 겨울철 목토시 대여와 붕어빵 서비스 등의 감성마케팅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은 물론 국내 회원제 골프장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10대 퍼블릭 코스 선정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도 스카이72는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코스의 면모를 유지하며 ‘세상 모든 골프의 즐거움이 모인 곳’으로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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