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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4포인트 내린 522.7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48억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오락ㆍ문화와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가 1% 이상 하락했고, 인터넷과 반도체, 종이ㆍ목재, 출판ㆍ매체복제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IT벤처와 소프트웨어, IT부품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했다. 하지만 서울반도체와 에스에프에이, 다음, GS홈쇼핑은 상승했다. 상한가 15곳을 포함해 344개 종목은 오름세를 보였다. 2개 하한가 종목을 비롯해 621곳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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