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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회계 새규정 추진

일본 금융청은 앞으로 회계사들이 기업의 도산 위험성 여부를 판단, 이를 회계감사 보고서에 반영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금융청 자문기구인 기업회계위원회가 마련중인 새로운 회계규정안의 초안이 이번주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새로운 규정은 오는 2003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정안은 회계사들에 대해 회계감사 대상기업이 향후 1년 이상의 영업을 지속할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도록 하고, 급격한 매출감소나 적자전환 등과 같이 부실의 징후가 뚜렷할 경우 이를 회계감사보고서에 명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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