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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2.3%·내년 3.7%성장 전망"

올해는 16위로 뒷걸음질 전망


SetSectionName(); "올-2.3%·내년 3.7%성장 전망" 4분기부터 플러스 전환… 세계경제도 내년부터 완만한 회복 관측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KDI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3%는 정부의 -2%와 큰 궤를 같이한다. 한국은행이 올 성장률을 -2.4%로 제시했고 삼성경제연구소 등 민간연구소들 역시 -2%대로 전망한 터여서 흐름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KDI의 전망보고서는 올해 전체의 성장 전망보다는 경기 흐름에 초점을 맞춰볼 필요가 있다. KDI는 올해 전체 경기 흐름을 ‘상저하고’로 예상했는데 여기에 내년 성장률이 3.7%까지 급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을 보면 4ㆍ4분기 플러스 성장률을 계기로 경기회복 흐름은 꾸준히 이어진다고 정리해도 될 듯하다. 무엇보다 올해 연평균 취업자 수가 15만명 줄지만 내년에는 20만명이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에 기대를 걸어봄 직하다. ◇4ㆍ4분기부터 성장률 플러스=KDI는 올 1ㆍ4분기 -4.3%를 바닥으로 2ㆍ4분기(-4.1%)부터는 서서히 경제성장률이 상승해 연간 -2.3%가 될 것으로 봤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4ㆍ4분기에 -3.4%로 급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까지 감안할 때 플러스로 돌아설 여지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KDI의 이 같은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치다. IMF가 이미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로 제시했고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는 각각 -3%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올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 올 하반기에 다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상반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과 금융위기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민간소비가 둔화되겠지만 하반기에는 저금리ㆍ물가안정 등에 기인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하반기에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16%로 추락하고 취업자 수는 상반기에 18만명 내외로 감소했다가 하반기에는 감소폭이 11만명으로 다소 줄어 실업률은 3.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경제도 내년에는 완만한 회복=KDI는 내년 세계경제가 2%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들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세계 교역여건도 개선돼 성장률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김현욱 KDI 연구위원은 “IMF는 내년에도 교역량 위축이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는 너무 비관적인 시각이고 우리는 회복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모두 일관된 확장기조에서 ‘정상적’으로 돌아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경상수지는 수출 부문에서 상당한 수준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수입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흑자 규모는 올해보다 축소된 100억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경기회복에 따라 고용여건이 점차 개선돼 3.5% 수준으로 낮아지고 취업자 수는 20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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