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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BMW보다 더 견고"

현대차 방문 북미·유럽 기자단 시승후 격찬<br>"지루한 렉서스와 달리 디자인도 생동감"

북미ㆍ유럽 자동차 전문지 소속 기자들이 8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제네시스 시승에 앞서 차량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BMW보다 더 견고한 걸요.” “디자인이 지루한 렉서스보다 훨씬 생동감 있어요.” 8일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북미 및 유럽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제네시스를 시승한 후 쏟아낸 감탄들이다.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가득 충전한 현대차가 해외 무대로 오르기 전에 북미와 유럽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남양연구소와 본사로 초청, 제네시스의 성능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시승회에는 모터트렌드, 카 앤 드라이버, 오토위크, 오토블로그 등 북미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동차 전문지 기자 14명과 유럽 기자 2명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의 스티브 크로플리 기자는 제네시스를 직접 주행한 후 “뛰어난 승차감과 유럽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핸들링에 놀랐다”면서 “차량 문을 닫을 때 B-필러에서 들리는 소리 등을 볼 때 BMW보다 더 견고한 차체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의 마이크 오스틴 기자는 “종종 지루하다고 평가받는 렉서스와 달리 제네시스는 훨씬 더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운전자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고 감탄했다. 기자단은 또 시승 전 현대차 남양연구소 견학을 통해 “연구시설도 세계 수준 못지않다”고 입을 모으며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을 향한 품질경영에도 주목했다. 현대차는 “기자들이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을 체험한 후 기존 유럽과 일본의 고급차와 비교해 손색없는 차량이라고 느낀 것 같아 성공적”이라며 “오는 20일부터 중동ㆍ러시아ㆍ중국에서도 현지 기자단을 초청해 제네시스 시승회를 잇달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말부터 미국 주요 딜러점과 39개 대도시에 제네시스 시승차를 배치해 일반 고객에게도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6월에는 현지에서 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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