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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카지노개장후 사채이자 급등 폐광서민들 급전못구해 애로

폐광 카지노 개장 이후 강원도 정선군 고한ㆍ사북읍 일대 시중 자금이 고갈 현상을 빚고 있다.이 때문에 시중 사채 이자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으며 일수 등 사채가 유일한 자금유통수단이었던 고한ㆍ사북읍 시장 소상인들은 급전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예전에는 500만원 이하 소액의 경우 월이자 3%면 충분히 구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월이자 5%를 준다고 해도 돈을 빌리기 힘든 실정이다. 또 월이자 2~3%에 유통되던 1,000만원 이상 고액의 경우에도 카지노 개장 이후에는 월이자가 4% 이상으로 폭등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카지노 주변 시중자금이 마르고 있다. 이처럼 시중에서 사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폐광촌 서민들의 목돈 마련 주요 수단인 낙찰계의 1번 낙찰 금액도 과거에는 3,000만원이 최하 였으나 요즘에는 1,500만원 등으로 '덤핑'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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