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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주 前국세청장, 61억원 모금

09/17(목) 16:49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17일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 의원이 임채주(林采柱) 前국세청장을 통해 불법모금한 대선자금이 당초 5개 기업 38억원에서 8개 기업 61억8천만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林전청장을 18일 정치자금법및 국가공무원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林전청장은 지난해 11월 대선직전 현대, 대우, SK로부터 각 10억원, 동아건설 5억원, 극동건설 3억원등 38억원을 받은 것외에 동양시멘트 5억원, OB맥주 4억5천만원, 조선맥주 4억3천만원과 대우로부터 추가로 10억원등 모두 23억8천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석희(李碩熙) 前차장이 별도 모금한 15억원을 포함, 徐相穆의원이 국세청을 동원해 불법 모금한 대선 자금은 76억8천만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徐의원이 당론에 따라 당초 예정된 18일 3차 소환에 불응할 경우 한두차례 추가 소환을 통보한후 오는 21일께 정치자금법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국회의 체포동의절차를 밟기로 했다. 검찰은 국세청 동원 모금액 76억여원 대부분이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재정국장에게 전달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당 지도부의 개입여부를 수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당지도부가 공모한 증거가 아직 드러나지 않아 현재로선 사무총장 등을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내부적으로는 당시 사무총장을 역임한 姜三載의원과 金泰鎬의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96∼97년 김포매립지 용도 변경과 관련, 동아건설로부터 1억2천만원을 받은 한나라당 白南治의원에 대해 18일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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