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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 종목 "주목하라"

ROE·ROIC 30%이상으로 높은 수익성 불구<BR>대부분 PBR 3배 안돼 주가 상승가능성 높아


'30·30' 종목 "주목하라" ROE·ROIC 30%이상으로 높은 수익성 불구대부분 PBR 3배 안돼 주가 상승가능성 높아 주식시장 조정기에 자기자본이익률(ROE)과 투자자본이익률(ROIC)이 모두 30% 안팎인 이른바 '30ㆍ30클럽'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이 같은 보고서를 내고 이들 종목은 투자금액에 비해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배 미만으로 저평가돼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강관우 굿모닝신한증권 기업분석부장은 "ROE와 ROIC는 기업의 수익성 또는 투자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성장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최근 주식시장에서 수익성 측면에 주목해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ROE와 ROIC가 30% 안팎이지만 PBR는 3배를 넘지 않을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더구나 최근 주가가 떨어지면서 저평가 정도가 더 심화돼 매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30ㆍ30클럽에 포함된 종목들의 PBR는 1.1~2.9로 3배 미만이다. PBR가 낮다는 것은 기업의 자산가치가 주식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 또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으로 높을수록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ROIC는 순수하게 영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영업에 사용된 자산으로 나눠 산출하는 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값이 높을수록 투자자본에 비해 높은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 부장은 "분석대상 종목 전체의 ROE와 ROIC 평균 값은 각각 13.8%, 18.3%에 불과하다"며 "30ㆍ30클럽에 포함되는 종목은 수익성이 탁월한 종목들"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선정한 '30ㆍ30클럽은 IT업종에서 에이디피ㆍ엔터기술ㆍ토필드ㆍ피앤텔 등 4개사, 산업재 관련주에서는 현대미포조선과 태웅, 소비 관련주에서는 메가스터디ㆍ현대모비스 등이다. 특히 에이디피는 ROE가 65.7%에 달해 1,000원을 투자, 657원을 벌어들였고 피앤텔은 ROIC가 155.5%로 월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30ㆍ30클럽에 포함된 종목 중 메가스터디와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각각 2.55%, 3.24% 상승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경우 외국인이 16만4,000여주를 순매수해 이달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이디피ㆍ엔터기술 등 IT 관련주들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입력시간 : 2005-04-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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