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2007년 ‘올해의 KAIST인 상(賞)’에 이지오(42) 화학과 교수를 선정, 2일 열린 올해 시무식에서 시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패혈증을 유도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TLR4-MD-2’와 ‘TLR1-TLR2’의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세계적 학술지 셀(Cell)에 발표하는 등 패혈증 치료제 개발과 선천성 면역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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