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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가아파트 '고공비행'

3.3㎡당 500만원 미만 1년여새 37% 올라

지난해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수요가 고가 아파트에서 저가 아파트로 몰리면서 저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ㆍ11대책 후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3.67% 상승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3.3㎡당 500만원 미만인 저가 아파트는 37.56% 올라 평균 상승률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경기도에서도 3.3㎡당 500만원 미만인 아파트는 평균 27.77% 올라 평균 상승률(4.45%)을 크게 웃돌았다. 손재승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대출규제 강화, 금리인상이 지속되면서 고가 아파트는 약세를 보인데 반해 저가 아파트는 급등세를 보였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도 기존 저가 아파트보다 가격이 높아 저가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저가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에서 3.3㎡당 500만원 미만인 아파트의 가구수 비중은 지난해 초 15.5%에서 8.07%로 7.4%포인트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500만~1,000만원인 가구수 비중은 41.87%에서 45.39%로, 1,000만~2,000만원인 가구수 비중은 31.29%에서 35.27%로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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