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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 같은 면적… 분양가 격차 최대 '수억원'

아파트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권과 층, 향에 따라 분양가가 수억 원씩 차이 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미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청라지구에서 분양한'린 스트라우스'(왼쪽)와 '더 ??레이크 파크'


SetSectionName(); 같은 아파트 같은 면적… 분양가 격차 최대 '수억원'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아파트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권과 층, 향에 따라 분양가가 수억 원씩 차이 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미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청라지구에서 분양한'린 스트라우스'(왼쪽)와 '더 ??레이크 파크'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평균 분양가만 믿지 마세요" 같은 단지내 같은 면적의 아파트임에도 분양가 격차가 최대 수억원까지 벌어지는 아파트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지상 40~50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이 같은 현상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조망권과 향에 따라 집값과 입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청라 '린 스트라우스' '더 ?脾? 등조망권·향·층수에 따라 '천차만별'전문가 "단지내 차등화 확대 될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22일 청약예정인 우미건설의 인천 청라지구 주상복합 '린 스트라우스'경우 138㎡(이하 전용면적) 최상층 분양가는 7억860만원이지만 2층의 분양가는 6억3,670만원으로 분양가 차이가 7,000만원 넘게 벌어진다. 비교적 분양가 차이가 적은 소형 아파트 사이의 격차도 커졌다. 이 아파트 중 가장 작은 101㎡ 역시 2층은 4억9,160만원, 최상층은 5억4,720만원으로 분양가 격차가 5,000만원이 넘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준 층의 가격을 100으로 산정했을 때 예전에는 저층의 가격을 95 정도 수준에 맞췄지만 최근에는 90대 초반 수준까지 내리고 있다"며 "조망과 향에 대한 프리미엄을 분양가에 정확하게 반영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오는 23일 분양에 돌입하는 포스코 건설의 청라 더? 레이크 파크의 경우 분양가 격차가 이보다 더 크다. 58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라는 점을 감안해 층ㆍ향에 따라 가격을 세분화한 것이다. 이 아파트 137㎡형은 최상층부인 51~56층 가격이 8억6,810만원이지만 2층은 6억4,710만원으로 2억 원이 넘는 가격차가 생겼다. 가장 작은 101 ㎡형 조차 고층과 저층 간에 1억5,000만원에 가까운 차이가 벌어져 '평균 분양가'나 '기준층'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색할 정도다. 이에 앞서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서 두산건설이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가구별로 완전히 세분화된 분양가로 분양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총 2,700가구가 조망과 향, 층수에 따라 모두 다른 분양가로 공급된 것. 분양 대행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분양 준비 과정에서 조망 향 층수 등에 일일이 따로 가점이 매겨지고 있다"며 "앞으로 같은 단지 안에서 분양가 차등화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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