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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3,000억 우선 투입

국민은행이 증시에 투자키로 한 1조원 가운데 3,000억원을 18일 집행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국민ㆍ현대ㆍ삼성ㆍ대신 등 4개 투신운용사를 아웃소싱사로 선정, 1차분 3,000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배정금액은 국민투신운용이 2,100억원이며 나머지는 각각 3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운용사는 이날 배정받은 자금의 일부를 증시에 투입했다. 국민은행은 이 자금을 모두 주식형 펀드에 배정됐다. 이들 펀드는 최저 60%에서 최고 95%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것으로 사모 펀드 성격상 100%까지도 가능하다. 국민투신운용은 현재 주식 투자자금의 70% 가량을 20개 가량의 대형 우량주에 투입한 상태로 신규 자금 역시 같은 방식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현투운용은 삼성전자ㆍ국민은행ㆍ삼성SDIㆍ현대차ㆍ대한항공ㆍSK텔레콤ㆍLG전자ㆍ모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현투운용의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경우 총액비중이 5.5%대지만 실제 투자는7.2%를 하고 있다”며 “총액비중을 맞추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신투신운용은 550~600포인트를 박스권으로 설정, 대형 우량주 위주로 투자할 방침이며 삼성투신운용은 낙폭 과대 우량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짰다. 삼성투신운용의 관계자는 “지수가 600포인트대로 떨어져 있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해 낙폭 과대 우량주를 중심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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