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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중심 지수견인 경계목소리도 커져

테마중심 지수견인 경계목소리도 커져 연초 코스닥랠리가 위성DMB, 환경 관련주, 줄기세포주 등 테마주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펀더멘털이 담보하지 못하는 테마 중심의 지수견인은 반드시 시장의 ‘응징’을 받아왔던 과거 경험으로 비춰볼 때 최근 시장흐름이 다소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최근 테마로 각광받고 있는 위성DMB 관련주들의 경우 코스닥에만 관련업체들이 100여 업체에 육박한다. 방송사업자 선정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수밖에 없다. 실제 방송이 개시된다 해도 매출과 실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지 예단할 수 없다. 도쿄협약을 중심으로 한 환경 관련주와 줄기세포주의 경우도 마찬가지 평가다. 코스닥증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수가 올라 반갑기는 하지만 최근 일부 테마주들은 벤처ㆍ코스닥 호황시절의 보안 관련주들과 비슷한 ‘폭탄 돌리기’와 흡사한 양상”이라고 우려했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5-01-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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