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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물산 국산브랜드 2종 출시/「제드」·「메르꼴레디 꼴레지오네」

해외 수입브랜드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류업체가 국산 브랜드 2개를 동시에 신규 출시해 화제다.폴로, 게스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일경물산(대표 김형일)은 최근 영캐주얼의 「제드(ZED)」와 새롭게 재단장한 고품격 여성복 「메르꼴레디 꼴레지오네」를 선 보였다. 김형일사장은 『폴로, 게스등 세계적인 브랜드 전개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이미지의 브랜드를 탄생시켰다』며 『해외브랜드 도입이 단지 손쉽게 돈을 버는 수단에 그칠 것이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등 그들의 노련한 노하우를 습득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인테리어및 디스플레이로 매장자체의 트렌드화 ▲POS 시스템 활용으로 제품 적소적량 공급 ▲1일 출고및 1일 반품등 적극적인 전략으로 해외브랜드를 눌러보겠다는 야심이다. 일경물산은 ▲폴로, 게스등 의류사업부와 ▲버거킹, 데니스, 리틀시저즈피자의 외식사업부 ▲타워레코드, 바디스튜디오의 유통사업부등 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소비재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매출 1천4백억원의 중견회사이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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