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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다시 해외로]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 시장에서 인정 받는 금융 노하우는 단연 `중소기업 신용평가시스템`이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엠베서더호텔에서 개최한 제14차 ATP(Asian Credit Supplementation Institution Confederation Training Program: 아시아 신용보증기관 실무자 훈련 프로그램)에서도 회원국들은 신보의 신용평가시스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외부기관의 평가에 의존해 중소기업에 보증을 서는 이들이 볼 때 12만 개 기업의 데이터를 토대로 독자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을 돌리는 신보의 금융 노하우는 단연 앞선 것이기 때문이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 참가한 일본, 대만 등 8개국 13개 회원기관 가운데 자체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갖춘 곳은 하나도 없었다”며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개발작업을 거쳐 어떻게 평가와 연계했는지에 대한 질의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아니더라도 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신보의 움직임은 기민하다.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에 직원을 파견하거나 연수생을 받아 신용보증제도를 교육하고 있다. 해외신용조사 업무에 대한 `ISO 9001인증`을 획득, 국제표준임을 공히 인정 받고 프랑스 신용보험기관인 코파스(COFACE)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신용평가모델 개발을 합의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신용보증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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